🏡 전세 계약, 이거 안 보면 낭패! 예비신랑의 전세 체크리스트
안녕하세요.
요즘 전세 계약 때문에 부동산 앱과 현실을 오가며 눈이 빠지게 집 보러 다니는 30대 예비신랑입니다.
"이 집 괜찮다!" 싶어서 계약하려다 한 번 덜컥한 경험이 있어서, 같은 상황에 계신 분들께 전세 계약 전 꼭 확인해야 할 체크리스트 공유드립니다.
✅ 1. 등기부등본 확인 – 집주인 실명 확인은 기본 중 기본
등기부등본은 부동산 계약의 주민등록등본 같은 존재입니다.
- 소유자가 계약하려는 사람이 맞는지
- 근저당이나 압류, 가압류 등이 걸려 있는지
- 대출금이 많지는 않은지
💡 Tip: 인터넷 등기소에서 700원만 내면 바로 열람 가능해요.
→ www.iros.go.kr (인터넷등기소)
✅ 2. 전입신고 + 확정일자 가능한지 꼭 확인
전세 보증금을 지키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장치입니다.
- 전입신고: 내가 실거주하고 있다는 ‘신고’
- 확정일자: 법적으로 보증금 보호받을 수 있는 ‘우선순위’ 확보
🙋♂️ 허당 신랑의 실수 고백
“전입신고랑 확정일자가 같은 건 줄 알았어요… 알고 보니 따로 받아야 하더라고요.”
👉 동사무소(또는 행정복지센터)에 가서 따로 신청해야 합니다.
✅ 3. 전세보증보험 가입 여부 확인
요즘은 집주인이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사례도 많습니다.
→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보험은
집주인이 못 돌려줄 경우를 대비해 HUG나 SGI서울보증에서 보증해주는 제도예요.
- 가입 조건: 임대인 동의, 건물 상태 등에 따라 가능 여부 다름
- 비용: 보증금의 약 0.1~0.2% 수준
💡 예비부부는 꼭 가입 가능 여부 확인해보세요.
가입 안 되는 집은… 고민 한 번 더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.
✅ 4. 중개수수료, 입주일, 잔금일 꼼꼼히 확인
계약서 작성 시, 다음 사항 꼭 정리하세요:
- 중개수수료 (표준요율 확인!)
- 입주일 / 잔금일: 전세대출 일정과 맞는지 체크
- 관리비 포함 항목 확인: 주차, 정화조, 청소비 등 예상 외 지출 없는지
✅ 5. 집 상태, 하자 부분 사진으로 남기기
입주 전에는 멀쩡해 보여도, 막상 들어가면 문제 터지는 경우 많습니다.
- 곰팡이, 결로, 누수 흔적
- 싱크대, 보일러, 화장실, 수도 등 작동 여부
- 벽지, 창문, 바닥 상태
📸 Tip: 이상한 부분은 사진 찍어서 중개사 또는 집주인과 공유해두세요.
나중에 “원래 그랬던 거 아니냐”는 말 피할 수 있어요.
✅ 6. 건축물대장 확인 – 불법 건축물은 NO!
- 원룸이나 빌라, 다세대 주택일수록 꼭 확인해야 해요.
- 불법 증축된 방일 경우, 전입신고 자체가 안 되는 경우도 있음!
인터넷 등기소에서 건축물대장 열람 가능
👉 건축물대장에 없는 방 = 법적으로 존재하지 않는 방
💬 마무리하며
저는 집 구하다가 "이건 진짜 괜찮다!" 싶은 집을 보고
계약 직전에 등기부등본 열람했는데, 근저당이 1억 넘게 걸려 있어서 포기한 적이 있었어요.
그때부터는 **"좋은 집 = 조건도 철저히 확인된 집"**이라는 기준이 생겼습니다.
✅ 전세 계약은 한 번 잘못하면 몇 천만 원이 왔다 갔다 해요.
✅ 계약 전, "감정 말고 데이터로 확인하자" 이 말 꼭 기억해주세요!
필요하시면 이 내용 PDF 체크리스트로 정리해드릴 수도 있어요.
그리고 다음 글로는 **“전세 계약 시 피해야 할 말 실수”**나
**“전세 사기 대처법”**도 다뤄볼 수 있어요. 원하시면 말씀만 주세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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